20180606
작업하고 먹고 먹고 먹고
우선 오늘 먹은 리미니 꾸덕 파스타 사진부터
가끔씩 데이트할 때 만나서 작업을 하고 맛있는 걸 먹고 헤어질 때가 있는데
근데 오늘이 바로 그날
우리 아지트 카페에서 작업하다가 (너무 열심히 해서 사진도 못 찍음ㅋㅋ)
배가 고파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피파 먹기로 마음이 통했다
그래서 카페 근처에 새로 생긴 곳에서 먹으려 했지만
지난번에 이랜드 잇에서 생일 기념으로 받은 쿠폰이 생각나서 리미니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꾸덕 크림 새우 파스타와 고르곤 졸라와 음료를 시켰다
4시부터 배가 고팠지만 어찌어찌하다가 결국 8시가 넘어서야 먹게 됐다
근데 리미니가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는데 모~~든 게 다 셀프가 되었다
셀프인건 알겠는데 직원도 많으면서 테이블 회전(청소)도 느리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느리고ㅋㅋ
그렇지만 음식은 맛있음.. 맛이라도 없던가..
지난번에 한 번 먹어보고 두 번째로 먹어보는 꾸덕 파스타
크림 파스타에 스테이크 + 새우 + 베이컨 + 계란 노른자 + 매콤한 가루 조금
= 정말 맛있다
가격은 꾸덕 크림 새우 파스타 13,900원 / 고르곤졸라 9,900원으로 매우 저렴한편
그냥 저냥인 파스타 집에서 비싼 돈 주고 사 먹는 것보다 여기서 저렴하게 먹는 게 훨 신 낫다. 훠~얼씬!!
맛있지만 사진은 항상 곰팡이처럼 나오는 고르곤졸라.jpg
파스타와 피자를 가볍게 먹고 나서
다른 곳들 구경하다가 수박 젤라또가 있어서 먹으로 고고!
푸드트럭 느낌으로 꾸며져있어서 귀엽지만 (+1 칭찬)
근데 테이블은 사람이 없는데도 안 닦여서 더러웠음 (+1 욕)
바로 젤라또 구매! 요 작은 컵이 3,900원!
예전에는 아이스크림만 줬었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바뀌었는지
맛있어 보이는 과자 두 개를 같이 끼워줘서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진 기분
여자친구는 수박 젤라또와 크림치즈 (포르마지오) 젤라또
선택 장애인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초코칩 아이스크림 (?) (스트라챠텔라)와 피스타치오 젤라또 선택!
간단히 맛 평가를 하자면 이런 느낌
수박 젤라또 - 수박 빨간 부분과 흰 부분까지 전부 갈아서 얼린 맛
크림치즈 젤라또 - 수박 젤라또 밑에 있었는데 수박 맛에 묻혀서 맛을 못 느낌
초코칩 아이스크림 (?) - 기본 우유 맛 아이스크림이지만 초코칩 식감이 좋음
피스타치오 - 처음에 오! 맛있다 > 텁텁하네 > 미숫가루 맛나네 > 또 생각난다
여하튼 오늘도 작업 30%와 먹기 70%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끄적이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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